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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93

마 11: 7-14 의심하지 말라 요한의 제자들은 요한의 질문을 가지고 몇날 몇일을 걸어서 왔을것입니다. 오는 중에 세례요한의 행했던 일들, 자신들이 왜 제자가 되었는지, 예수는 누구인지 또는 요한은 누구인지, 등등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눋 보면, 부정적인 말의 힘이 크기 때문에 그들은 이미 예수님에 대한 의심이 커져있는 상태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질문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에, 예수님은 떠나는 요한의 제자들을 아련하게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는 제자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7) “그가 오리라 한 엘리야이다”(14) 예수님은 잠깐 흔들리는 요한의 마음에 많이 아타까워 하셨습니다... 2021. 2. 3.
마 11:2-6 실족하지 말라 본문에서 요한은 제자들을 시켜 예수께 질문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그의 질문은 간단한 질문이었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주며 “하나님의 어린양 이로다” 라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을 의심하고 다시 확인 받고 싶어 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사촌 형으로 6개월 차이가 납니다. 사실 동갑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한을 같은 사역자로서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예수님은 요한에게 그 제자들에게 “실족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족하다”라는 말은 헬라어 “스칸달리조”이며 이 말은 ‘올가미’나 ‘함정’을 가르키는 ‘스칸달론’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동사입니다. 우리가 걸어갈때.. 2021. 1. 26.
마 9:36 – 10:1-42 예수님 제자와 잃어버린 양 본문에서는 처음으로 제자들을 따로 보내시며 사역을 시키십니다. 하지만 그냥 가라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는 용기를 주어 사역에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6)” 예수님은 차라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6) 이것은 추수의 긴박성입니다. 곧 심판이 임하리라는 긴박성. 주변에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난 자들은 이전보다 더 상황이 악해진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빨리 손을 쓰면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그대로 받은 자들입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8)” 우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평안이 임하며, 우리와 함께 모으는 .. 2021. 1. 25.
마 9:32-34 누가복음 11:14~28 나의 마음의 주인은?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비꼬는 바리새인들이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누가복음 11:14~28에 보면 벙어리 귀신을 내쫓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곳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비꼬는 무리는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고 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집)마다 무너진다”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손으로 귀신을 내쫓으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눅 11:20)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집으로 표현하여, 귀신이 나가고 난 이후에 그 집이 비어 있으면, 이후에 더 큰 귀신이 들어오게..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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