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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93

마태복음 9:9-13 사랑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 성경에 보면,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사역하시는 곳에 자주 등장하면서, 예수님의 사역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답을 주시기도 하시고, 꾸짖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께서 그들을 미워하 하시는 행동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예수님의 또 다른 사랑 표현이었습니다, 그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랑표현. 본문에서도 바리새인은 세리, 죄인과 함께 앉아 있는 예수님의 모습에 의문을 품습니다. 그 의문에 예수님은 둘로 나누어서 가르침을 주십니다. 건강한 자, 병든자 제사 , 긍휼 의인 , 죄인 여기에서 건강한 자, 제사, 의인은 바리새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병든자, 긍휼, 죄인은 바리새인의 반대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 2021. 1. 19.
마 9:1-8 인자로서 죄를 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세 그룹입니다. 중풍병자와 함께 한 무리, 서기관들, 사람들(무리). 언뜻 보면, 본문의 주인공은 중풍병자인것 같지만, 사실은 서기관들이 본문의 주인공입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라고 마음에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악하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가버나움에서도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쫓고 싶어했던 것을 보면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자주 목도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예수님께서 그냥 귀신만 내쫓고 병을 고칠 뿐, 죄를 사해준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는 말씀은 사실 서기관들의 생각으로는 좀 지나쳤으며, 충분히 신성 모독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은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기 때.. 2021. 1. 17.
마태복음 8:28-34 간구한다고 다 같은 간구가 아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께 나온 두 부류가 있습니다; 귀신 들린 자와 마을 사람들. 이 두 부류는 자진해서 예수님께 나왔고, 간구하였지만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본문에서 “간구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 ‘파라칼레오’인데 일반적으로 낮은 지위의 사람들이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구할때 사용합니다. 백부장도 역시 “간구”하였습니다. (마 8:5). 그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사랑하는 종을 낮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타인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 능력이 자신의 삶에 나타나리라는 믿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필요는 달랐습니다. 이들은 타인을 위한 사랑이 아닌 자신들을 위한 간구였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예수님 .. 2021. 1. 15.
마태복음 8:28-34 귀신 들린 자. 본문에는 귀신들린 자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몹시 사나웠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의 존재를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이들이 먼저 나와서 물어봅니다. “당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우리는 무엇입니까?” מה לנו ולך ישוע בן האלהים 즉 귀신들(악의 영)은 자신들이 누구이며, 예수님이 오시면 자신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우리의 때가 아닐때, 우리를 괴롭히려고 당신이 왔다.” You came here to torment us before the time. 여기에서 그들이 말하는 “우리의 때”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돼지 떼에게 들어가 죽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들의 목적은 파괴와 죽음이었을 겁니다. 누구를 죽이는 것이었을 까요? 바로 자신이..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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