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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마태복음 묵상

마태복음 9:9-13 사랑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

by 제이 바이블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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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사역하시는 곳에 자주 등장하면서, 예수님의 사역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답을 주시기도 하시고, 꾸짖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께서 그들을 미워하 하시는 행동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예수님의 또 다른 사랑 표현이었습니다, 그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랑표현. 

 

본문에서도 바리새인은 세리, 죄인과 함께 앉아 있는 예수님의 모습에 의문을 품습니다. 그 의문에 예수님은 둘로 나누어서 가르침을 주십니다. 

 

건강한 자, 병든자 

제사 , 긍휼 

의인 , 죄인

 

여기에서 건강한 자, 제사, 의인은 바리새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병든자, 긍휼, 죄인은 바리새인의 반대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건강한 자들이며, 제사도 잘 드리고, 의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병든자들은 죄를 지은 자들이니, 성전에 가서 제사도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도 못하는 죄인으로 생각이 되어지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시선은 다릅니다. 이 병들고, 긍휼도 받지 못하는 죄인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다가가야 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들이 진정 긍휼 (헤쎄드: 은혜, 자비로움, 진실된 사랑) 이 필요한 자들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완성하시고자 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뜩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22:37-4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5:17)  

 

예수님을 믿으며, 스스로 건강하다 생각하는 자들, 스스로 의인이라 생각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 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없다면, 진정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일까? 

 

내 안에도 이런 예수님의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랑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 안에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크리스찬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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