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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93

마태복음 8:23-27 큰 파도를 바라보는 시각 본문에서는 배에 탄 제자들이 큰 광풍으로 두려워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 제자들은 대부분 갈릴리 바다의 어부 출신들이었기에 이런 광풍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찾아 “구원하소서”를 외쳤습니다.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많이 보고 경험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혼란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즐겁게 사역을 마치고, 안전하게 항해할 줄 알았던 그들의 배는 광풍을 만나, 죽게 되었습니다. 어부들인 그들도 우왕좌왕하였습니다. 그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꾸짖으십니다. 이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한번 언급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백부장입니다. (8장 8-13). .. 2021. 1. 13.
마태복음 8:21-22.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 -2 본문에서는 “제자”가 등장하여, 예수님께 요구한다,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이런 요구에 예수님은 상당히 매몰차게 대답을 하신다.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대답에 대한 유대적 해석, 영적인 해석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나는 이 본문에 나타난 “제자”라는 신분에 주목하고 싶다. 예수님은 이 “제자”에게 바로 앞 구절에 등장하는 “서기관”과는 사뭇 다르게 좀 더 엄격하게 대하신다. 그 차이는 이들의 신분에 있다. 서기관은 이미 자신의 삶이 있기 때문에 머리 둘 곳도 없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미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은 예수님의 삶에 이미 동참을 했기에 예수님을 따르는것이 큰 도전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제자가.. 2021. 1. 13.
마 8:18-20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 - 1 본문에서 보이는 한 서기관은 예수님께서 건너편으로 가시려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기관은 당시에 상당히 학력이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글도 쓰고 읽기도 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일들을 처리해주는 동네 어른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치고 있을때 이 서기관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아마도 그의 지위가 있기 때문에 멀찌감치 서서 예수님의 모습을 지켜보았을 것이고, 그 능력에 감탄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었을 것이고, 그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가.. 2021. 1. 13.
마태복음 8:1-17 “세상의 병을 짊어지는 예수님의 사랑법”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병고침 사역에 대해서 나옵니다. 나병환자, 백부장 하인의 중풍병, 베드로 장모의 열병. 16절에 귀신들을 내어쫓고, 병든자를 고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어 17절에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사53:4 말씀으로 좀 더 정확히 보면 “그는 우리의 (병, 또는 슬픔)을 경감시키시고, 우리의 아픔을 지고 가신다”라는 뜻이며, 그 이후의 구절은 “우리는 그가 하나님께 맞고 고난을 당한다 생각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사야 53장은 메시야장으로 유명한 장입니다. 메시야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그는 하나님에 의해 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그렇게 모함하는 이들까지 살리기 위한 메시야는 침묵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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