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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마태복음 묵상42

하나님 사랑 = 경계의 무너뜨림 (마 5:43-48) 예수님은 본문에서 두 종류의 부류를 말씀하신다. “이웃과 원수” (43), “악인과 선인, 의로운 자 불의한 자”(45), “세리”(46), “이방인”(47). 이것이 일반적인 사회의 계념이다. 악한 사람이 있으면 나쁜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경계를 없애라 이야기 하고 있다. 즉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존제들이다(45) 본문에 깔려있는 대 전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일반적인 사회적 계념; “나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 “형제만 문안 하는 것” 이것을 깨트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보다 더해야 한다(47), 그것은 원수까지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이.. 2021. 1. 13.
참아라.. = 사람을 얻는 법.. =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법 (마 5:38-42) 본문에 나오는 탈리오법 (당한데로 갚으라)은 출 21:24절에 나타나는 법으로 보복의 사슬을 끊기 위한 사회적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법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사회적 공정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 즉 “참아서 사람을 얻는 법”을 이야기 하고 계신다. 모욕을 참아라 – 뺨을 맞다.. 유대 사회에서 빰을 맞는 것은 그 자체로 모욕이며 수치이다. 하지만 그 모욕과 수치에 대응하지 않고, 왼편을 돌려대라 하신다. 상대방은 무언가에 화가 나서 뺨을 친 것인데.. 다른 편을 돌려데니.. 더 때리기도 머할 것이다. 아마 한대 더 때리면.. 주위의 사람들이 내가 아닌 상대방을 말릴 것이다. 고소를 참아라 – 고발하는 자 예수님 시대 당시의 겉옷은 가난한 자들의 이불이며, 재산이며, 전부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2021. 1. 13.
맹세 (마 5:33-37) 본문에서 예수님은 헛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다(33). 맹세란 무엇인가? 두 사람이 신의 이름으로 앞으로의 장래의 일에 대해서 서로 약속을 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그 맹세의 증인은 신이 된다. 만약 맹세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신이 증인으로서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맹세를 예수님은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런 비판은 마 23:16-22을 보면, “눈 먼 인도자” 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비슷한 문구가 나타난다. 아마도 그 당시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무 맹세를 남발하는 이들을 비판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럼 예수님께서 맹세를 완전히 부인하신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37절에 보면,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라고 하라신다. 유대인들은 두번 연속 말하는 것을 맹세와 비슷하게 간주한다. 따.. 2021. 1. 13.
간음과 음욕 = 진정으로 사랑하라.. (마 5:27-32) 본문에서 예수님은 간음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리고 계신다. 역시 이 정의의 핵심은 행위가 아닌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정한 사랑”이 있는 자가 어찌 나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이에게 “음욕”을 품을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음욕이란, ‘갈망’ 이라는 말과 같다. 즉 내것이 아니지만..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잘못된 마음이다. 구약에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보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자, 요셉을 옥에 가두어 버렸다. 다윗도 밧세바를 보고, 음욕을 품고, 이후에 우리아까지 죽이는 죄를 저질렀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이렇듯 음욕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주 무서운 힘이 있다. 음욕에 사로잡힌 이들은..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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