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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 (마 5:33-37) 본문에서 예수님은 헛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다(33). 맹세란 무엇인가? 두 사람이 신의 이름으로 앞으로의 장래의 일에 대해서 서로 약속을 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그 맹세의 증인은 신이 된다. 만약 맹세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신이 증인으로서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맹세를 예수님은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런 비판은 마 23:16-22을 보면, “눈 먼 인도자” 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비슷한 문구가 나타난다. 아마도 그 당시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무 맹세를 남발하는 이들을 비판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럼 예수님께서 맹세를 완전히 부인하신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37절에 보면,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라고 하라신다. 유대인들은 두번 연속 말하는 것을 맹세와 비슷하게 간주한다. 따.. 2021. 1. 13.
간음과 음욕 = 진정으로 사랑하라.. (마 5:27-32) 본문에서 예수님은 간음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리고 계신다. 역시 이 정의의 핵심은 행위가 아닌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정한 사랑”이 있는 자가 어찌 나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이에게 “음욕”을 품을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음욕이란, ‘갈망’ 이라는 말과 같다. 즉 내것이 아니지만..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잘못된 마음이다. 구약에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보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자, 요셉을 옥에 가두어 버렸다. 다윗도 밧세바를 보고, 음욕을 품고, 이후에 우리아까지 죽이는 죄를 저질렀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이렇듯 음욕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주 무서운 힘이 있다. 음욕에 사로잡힌 이들은.. 2021. 1. 13.
크리스찬의 율법 = 행위가 아니라 마음 (마 5:21-26)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계속해서 크리스찬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신다. 크리스찬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하여 고심하는 사람들이며,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들이며, 또한 본문 바로 위쪽에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운 사람들이다. 본문에서는 옛 사람에게 말한 율법(21) 과 그 율법을 재 해석한 “크리스찬 율법”(?) 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옛 율법은 “살인 = 심판”(21) 의 등식이 성립된다면, 크리스찬의 율법은 “노하는 자 = 심판” “라가라 하는자 = 잡혀감” “미련한 놈이라 하는자 = 지옥 불” 로 정의를 하고 있다. (22) 21절의 옛 율법은 살인 하는 “행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22절의 크리스찬의 율법은 상대방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2021. 1. 13.
율법과 선지자 = 진정한 사랑 (마 5;17-19) 본문에 나오는 “율법과 선지자”는 무엇일까? 그리고 예수님은 이것을 어떻게 완성하신다는 것일까? 이 “율법과 선지자” 라는 말은 본문에서 다시 “계명” 이라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계명은 가르치는 것이며.. 행하는 것이라 하고 있다(19). 이 “계명” 이라는 말은 다시 20절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로 동일시 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율법과 선지자” “계명” “의” 는 모두 “모세의 율법”을 가르키는 것으로, 이후 이 모세의 율법을 더욱 정확히 지키기 위하여 이들이 따로 규칙을 만들어 지키는 것을 말한다. 미쉬나, 탈무드, 미드라쉬 등이다.. 예수님은 가끔 안식일에 일하지 말하는 율법도 어겼으며, 안식일 거리도 지키지 않으셨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구약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라는 ..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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