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역사 지리/이스라엘의 역사

유대인들의 조상은 어디로부터 온 사람들일까? -족장시대 (3)

by 제이 바이블 2011. 10. 27.
728x90

히브리인 선조들과 역사.

이런 족장시대의 역사들을 살펴보면 성경의 내용들과 많이 흡사하다는 것을 알수 있고 성경의 사실성은 그만큼 더 확실해지는 것이다. 또한 성경은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상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하란에서 아브라함의 여정이 출발했다고 적고 있으며( 11:32; 12:5[P]), 아브라함의 친척 라반의 고향도 역시 하란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 27:43; 28:10; 29:4 [J]).

그리고 족장들의 생활방식이나 관습들이 마리 문서나 시누해 문서등을 통해 메소포타미아의 것들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특히 계약법전( 21-23) 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판례법이 에쉬눈나 법전과 함무라비 법전을 통해 잘 드러나는 메소포타미아의 법률 전승과 유사점들이 있다는 것도 우리는 이전에 보앗다.

또한 창세기의 창조설화와 호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메소포타미아의 것들과 많이 유사하며 대부분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역사적 장소 : 갈대아 우르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이주해 왔는데( 11:28 31; 15:7), 우르와 하란은 두곳 모두 달의 신을 숭배하는 제의의 중심지였으며 히브리 선조들의 이름도 제의와 관련된 이름들이었다(데라, 라반, 사라, 밀가). 이들은 서북 셈계 씨족들이 남부 메소포타미아로 침투했다가 우르 제 3왕조 몰락 시기에 북쪽의 하란으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 부족 : 히브리 선조들과 아람인들

이스라엘 선조들은 주로 서북 셈 족 출신이지만 여러 종족이 섞여서 서로 혈연관계가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잇다 ( 19:30-38; 36, 미디안 : 25:1-5, 12-18), 그 중에서도 특히 성경은 아람인들과의 강한 혈연 관계를 언급한다, 메소포타미아 친척들의 고향은 아람 나하라임 또는 밧단 아람에 위치해 있으며, 라반은 거듭 아람인이라고 부르고 있다(25:20; 28:1-7; 31:20, 24) 그리고 아람은 셈의 후손으로 나오며(10:21-31), 후대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을 아람의 후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26:5)

 

역사상의 인물로서 족장

앞에서 언급한것같이 족장들의 이야기는 역사에 깊이 토대를 두고 있음을 알수 있게 해준다. 이런 이야기는 족장들의 생애를 재구성하기는 힘들지만 그들이 분명 역사에 존재한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족장들은 개별 인물이 아닌 규모가 있는 큰 씨족들의 우두머리 였으며 그들의 개인의 행적은 집단의 행적을 반영하는것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성경 외적으로는 B.C 2000 년대에 팔레스타인에는 반 유목민 씨족들이 있었다는 것 이외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없다.

 

** 아피루

성경은 족장들을 평화로운 인물, 이웃 종족과의 알력을 피하려는 인물( 26) 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때론 그들도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34) 땅을 무력으로 빼앗기도 하였다( 48:22). 이들은 자신들을 이스라엘인들(ben Yisra’el) 이라 불렀으며 재재밌는 것 창 14장의 아브라함을 이야기하는 곳과 요셉을 이야기 하는 곳에서만 히브리인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는데 이 히브리인이라는 칭호는 이방인이 이스라엘인들을 말할 때( 39:14, 17; 2:6; 삼상 4:6, 9)나 이스라엘인들이 자신을 이방인에게 신원을 밝힐 때 사용( 40:15; 3:18; 5:3)

히브리라는 명칭은 족장시대의 문헌들에서 나오는 아피루(Apiru), 하피루(Hapiru), 하비루(Habiru) 라는 명칭과 비슷하며 또한 이스라엘 선조의 한 사람인 에벨(Eber)-( 11:14-17) 과 아피루 하피루 와는 많이 비슷하다.

하지만 이 둘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

이유는 아피루는 훨씬 먼 지역에서 그 이름들이 드러난다. 즉 메소포타미아에서 우르 제3왕조, 바빌로니아 제 1왕조시대 이후에도 등장하며, 누지문서( B.C 15세기) 와 마리(B.C 18세기), 알라라크(B.C 17, 15세기)의 문헌들을 보면 그들은 족장시대 내내 상부 메소포타미아에 있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지역인 아나톨리아, 갑바도기아(19세기) 라스 샴라 문서(14세기) 이집트 문서들(15-12세기)에서도 그들을 아시아에서의 적대자 모반자, 또는 노예들로 언급하고 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 아피루에 대한 말은 어떻게 보면 한 종ㅈㄱ이 아니라 사회의 한 계층을 가르켰던 것 같다.

이유는 이들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었다는 점, 또한 그들의 이름이 한 언어권에 속한 것이 아니고 지역에 따라 달랐다는 점 등이다. 즉 이들은 한 지방에서 종족과 언어를 달리하는 잡다한 사람들을 가르켜 아피루라는 칭호를 사용한것으로 볼수 잇다.

이들 아피루는 그 사회의 시민권 없는 계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목민처럼 때론 평화롭게, 때론 약탈하면서, 그러다 기회가 되면 성읍에 정착하기도 했으며, 용병으로 지원하기도 했으며, 노예가 되기도 했고 때로는 요셉과 같이 높은 지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람세스 2세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아피루의 집단에 끼어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족장들의 역사 요약

즉 이들은 B.C 2000 년 경에 메소포타미아의 서북 셈쪽(아모리 족) 의 이주민 들의 일부였다는 것과 복잡한 민족이동과 오랜 세월을 걸쳐 팔레스타인과 많은 접촉이 있었으며 힉소스 시대에는 요셉을 비롯한 무리들이 궁핍함을 이기지 못하고 이집트로 들어가 국가의 노예로 전락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의 다른 글들도 읽어보세요

2011/10/02 - [이스라엘이란?/이스라엘의 역사] - 이스라엘의 기원한 시대 (1)
2011/10/05 - [이스라엘이란?/이스라엘의 역사] - 이스라엘의 기원한 시대(2)
2011/10/10 - [이스라엘이란?/이스라엘의 역사] - 족장 시대 (1)
2011/10/16 - [이스라엘이란?/이스라엘의 역사] - 족장 시대 (2)

 

 

사진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에서 기도중인 유대인

해외, 국내여행, 자유여행, 호텔예약, 미친가격으로 최저가 지켜나가는 ,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온라인 투어]

이스라엘 학술 관련 논문, 학술지 원문 PDF 다운로드서비스(가입만 해도 무료20만건 다운 가능, 75만건)
[
한국 학술 정보]

롯데카드 최대 40%할인특가, 실시간숙소예약, 최저가보상 [옥션 숙박]

대한 민국 최초 항공권 땡처리, 최대 80% 싼가격. [땡처리 닷컴]

모세의 출애굽 여정을 따른 성지 순례 [모두 투어]


 출처 : "이스라엘 역사" 요약 정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