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생활과 풍습/생활과 풍습-가족

성경 속 가정 규율 – 장례법 3 (기념비)

by 제이 바이블 2013. 1. 18.
728x90

성경 속 가정 규율 장례법 3 (기념비)

 

야곱이 라헬의 무덤에 기념비를 세웠던 것과 같이 교지는 기념비를 통하여 표시가 되기도 하였다.

『창 35:20, 개정』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아들을 두지 못했던 압살롬은 자기 이름을 회상 시키기 위하여자기가 죽기도 전에 이미 예루살렘의 근처에 자기의 기념비를 세웠다.

『삼하 18:18, 개정』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이런 기념비들이 대부분 묘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의해서 성경에 나오는 산당의 성소들라는 장소들이 이런 망자에 대한 숭배 장소가 아니었느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런 가설은 성서의 몇 곳에서 근거 자료들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불행하게도 그 본문들의 전승 상태가 좋지 않고, 또 이해를 잘못한 부분들도 있다. 그중에 이사야 53:9 은 쿰란의 이사야 대사본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읽혀지는게 낫다

『사 53:9, 개정』 “. . .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è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되었으며, 그의 산당의 성소가 부자들과 함께 되었다

 

 

 

 

 

또한 욥기 27:15는 발음을 고쳐 읽음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된다.

27:15, 개정』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è  그들의 생존자들이 산당(바모트) 장사되고, 그들의 과부들은 그들을 위해서 울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묘를 기리거나 이와 관련된 어떤 건물을 세우는 풍속은 후대에 유래된 것으로 이에 대한 최초의 문서적인 증거 자료는 모딘의 마카비 일가의 묘비에 관련된 것이다 (마카비상 13:27, 30)

그리고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큰 무덤들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압살롬, 여호사밧, 사가랴의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헬라 시대의 말기나 로마 시대의 초기에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