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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생활과 풍습/생활과 풍습-가족

성경 속 가정 규율 – 장례법 1 (장례식 1/3)

by 제이 바이블 201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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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가정 규율 장례법 1 (장례식 1/3)

 

사람이 죽은 후 몇 시간이나 지나서 장사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지 않다. 성경에서는 야곱의 시체를 72일 동안이나 애통하는 기간을 가진 것은 특별한 경우였다. 이집트 사람들이 야곱에게 왕과 같은 장례를 치러준 것이다. 신명기에서 밤이 되기 전에 시체를 당일에 치우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은 범죄자들의 시체에만 해당된 것이었다.

『신 21:22, 개정』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신 21:23, 개정』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날에 장사하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아마도 사망과 매장 사이의 시간은 굉장히 짧았을 것으로 보이며, 요즘도 중동에서는 이런 장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화장을 하지 않는다. 화장을 한다는 것은 중한 범죄자들이나 영원히 소멸 시켜 버리려고 하는 원수들에게 주는 치욕이었다.

『창 38:24, 개정』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레 20:14, 개정』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레 21:9, 개정』어떤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암 2:1, 개정』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들었음이라

 

그런데 사무엘서에 보면 사울이 화장이 되는 모습이 나온다.

『삼상 31:11, 개정』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삼상 31:12, 개정』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삼상 31:13, 개정』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이 부분을 보면 우리는 사울이 화장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평행 구절인 역대기를 보면 불태웠다는 사실은 언급되지 않는다.

『대상 10:12, 개정』용사들이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해골을 장사하고 일간 금식하였더라

 

여기에서 우리는 왕들이 죽었을 경우에 불을 피우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예레미야와 역대기를 보아야 한다.

『렘 34:5, 개정』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조상들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대하 16:14, 개정』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대하 21:19, 개정』여러 만에 그의 창자가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그렇다면 사울은 화장이 된 것이 아니라 시체의 가까운 곳에서 문상객들이 향연과 냄새가 좋은 향료들을 불사른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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