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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생활과 풍습/생활과 풍습-가족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혼 풍습-아내의 선택-부모의 결정

by 제이 바이블 201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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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부모의 결정에 의한 결혼 모습

성경에서는 처녀가 결혼하는 나이에 대해서 일체 언급을 하지 않는다. 처음으로 가장 나아가 많은 큰 탈이 시집을 간다는 풍속은 일반적으로 통용된 것이 아니었다

29: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하지만 부모가 딸과 아들들을 굉장히 일찍 결혼을 시켰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중동에는 지금도 이렇게 일찍 자식들을 출가 시킨다. 열왕기에는 유다 왕들에 대한 일반적인 즉위한 시기와 통치한 날들과 그 나이들에 대해서 숫자적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성경 자료들의 근거에 따르면 여호야긴은 16세에 결혼을 하였고 아몬과 요시야는 14세에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산출은 모두 믿을 수 없는 숫자에 근거를 두고 있다. 후기 랍비들은 결혼의 최연소 나이를 처녀는 만 12세부터, 총각은 만 13세부터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부모가 없는 경우

이런 상황에서 결혼 문제에 대한 부모의 간섭은 결정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결혼 문제에서 처녀 자신에게 묻는 일은 없으며, 총각에게 묻는 일도 희귀한 경우에나 있는 일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선택하기 위하여 자기의 종을 파견하며, 그 좋은 이 문제를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과 처리한다 ( 24:33-54).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이 언급되는 부분은 후대에 추가 자료로 보고 잇다. 브두엘은 죽었고, 라반이 가정의 최고 권위자였다 ( 24:50; 비교 33:53, 55, 59) 리브가 자신의 승락은 나중에야 비로소 추가적으로 요청된다.

24:57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24: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그리고 이 결혼은 메소포타미아의 자료들과 비교하여 볼 때 리브가의 아버지는 사망하였고, 그녀가 지금 오빠의 권위 밑에 있기 때문에, 오직 이런 경우에 라반은 리브가의 승락 확인이 필요했던 것이다.

 

-       부모 선택의 예

아브라함에게서 쫓겨난 하갈은 이스마엘에게 아내를 골라준다

21: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유다는 자기의 장자를 혼인 시킨다.

38: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아버지는 자기 아들의 아내 선택을 조종한다. 이삭은 야곱으로 하여금 그의 사촌 처녀들 중에서 어느 처녀와 결혼하도록 한다.

28: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8: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하몰은 자기 아들 세겜의 결혼을 위하여 디나를 요청한다

34:4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34:5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34: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삼손은 자기가 사랑하게 된 블레셋 여자를 위하여 그녀의 부모들에게 요청한다.

14: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에서는 아무리 독립적으로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아버지의 뜻을 고려하였다.

28: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갈렙과 사울도 역시 자기 딸들의 결혼을 결정한다.

15: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삼상18: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야곱이 처녀의 부모에게 결혼의 소원을 제시한 다음에 세부조건들을 이야기 하면서 모하르=Mohar’를 결정하게 된다.

29:18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29:19 라반이 이르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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