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생활과 풍습/생활과 풍습-가족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혼 풍습-아내의 선택-결혼의 상대(근친 or 이방인)

by 제이 바이블 2012. 5. 21.
728x90

 

 

n  근친 결혼

 

부족 생활은 자연스럽게 친족간의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그런 유형들은 성경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자기의 친척들 중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할 것을 자기의 종에게 이야기 한다 ( 24:4) 이삭도 야곱을 그곳으로 보내어 그곳에서 결혼하도록 한다( 28:2). 라반은 자기의 딸을 어느 낮선 사람에게 보다 차라리 야곱에게 주고자 한다고 선언한다 ( 29:19) 삼손의 아버지는 자기의 아들이 자기 씨족 중의 어느 처녀와 결혼하지 않는 것을 탄식한다

14: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이렇게 형제 자매의 결혼하는 일은 성경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도 팔레스틴의 아랍인들은 이런 식의 결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위경 토빗서에 보면 남자가 자기의 친족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을 경우 모세의 율법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거부할 권리가 없다고 한다.

토빗서 7:11 나는 벌써 사라를 우리 동포 일곱 남자에게 차례로 주었지만, 사라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 그 밤으로 다 죽어 버렸다. 그러니 얘야, 지금은 그냥 먹고 마셔라. 주님께서 너희를 돌보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토비야는 말하였다. “제 일을 결정지어 주시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습니다.” 그러자 라구엘이 말하였다. 그렇게 하마. 모세의 책에 있는 규정에 따라 사라는 네 사람이다. 하늘에서도 사라는 네 사람이라고 이미 판결이 내려졌다. 너의 누이 이 친족 누이를 아내로 맞이하여라. 이제부터 너는 사라의 오리비고 사라는 너의 누이다. 오늘부터 사라는 영원히 네 사람이다. 그리고 얘야, 오늘 밤에 하늘의 주님께서 너희를 잘 보살피시고, 너희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성경에서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민수기에서는 집안의 상속권이 있는 여자들은 가족의 재산이 낯선 씨족의 집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친족과 결혼 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36:5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36:6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36:7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36:8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36:9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