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규율 – 이스라엘의 가정 형태(부권? Or 모권?)-3/3

 

 

 

-       성경의 ‘집’이란 표현

지금 현대 시대의 집 = 가족이라는 개념과 마찬가지로 ‘집’이란 개념은 매우 확대성을 지니고 있어서, 민족 전체를 표시할 수도 있다. ‘야곱의 집’ 이나 ‘이스라엘의 집’, 또한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여, ‘요셉의 집, 또는 유다의 집’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런 집의 표현은 좀더 넓은 의미로 친족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예로 레갑의 후손인 야아사냐와 , 그의 형제들은 모두 레갑의 집을 이룬다

 

렘35: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역대기에 나타난 가정들의 두목들은 가끔 광범위한 집단들을 대표한다

대상5:15 또 구니의 손자 압디엘의 아들 아히가 우두머리가 되었고

대상5:24 그들의 족장은 에벨과 이시와 엘리엘과 아스리엘과 예레미야와 호다위야와 야디엘이며 다 용감하고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대상 7:7 벨라의 아들들은 에스본과 우시와 웃시엘과 여리못과 이리 다섯 사람이니 다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라 그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이천삼십사 명이며

대상7:40 이는 다 아셀의 자손으로 우두머리요 정선된 용감한 장사요 방백의 우두머리라 출전할 만한 자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육천 명이었더라

대상8:6 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들은 게바 주민의 우두머리로서, 사로잡혀 마나핫으로 갔으니

대상8:13 또 브리아와 세마이니 그들은 아얄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이 가드 주민을 쫓아냈더라

대상9:9 또 그의 형제들이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구백오십육 명이니 다 종족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더라

대상23:24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

대상 24:6 레위 사람 느다넬의 아들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뽑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뽑았으니

 

또한 에스라와 같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두목들은 28-300명까지의 유대인들을 데리고 온다 (스 8:1-14)

 

-       지파와 ‘집’ 계념의 혼용

이런 넓은 의미에서 가족은 씨족과 같은 그룹이 된다. 이런 씨족 (משפח) 는 그 세력에 따라 한 마을이나 여러 마을들을 지니고 있다

단 지파는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살았으며, 유다족속과 베냐민 지파는 예루살렘에서 거주하였다.

삿18: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느 11:4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이 씨족의 구성원들은 공동의 관심사와 의무들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간의 혈연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어 그들을 서로 ‘형제’하고 부른다

 

삼상 20: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       종교적 차원의 가족

종교적 차원 역시 가족은 사회의 한 단위로서 역할을 한다. 유월절은 모든 가정이 각 집에서 지키는 절기이다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출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그리고 매년 사무엘의 아버지는 자신의 모든 가족을 이끌고 실로를 순례하엿다

삼상1: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