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규율 – 이스라엘의 가정 형태(부권? Or 모권?)-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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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충분한 모권 제도의 모습

하지만 앞의 언급들이 모두 이스라엘 사회를 대표한다고 말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요셉의 아들들과 관련된 본문은 다음 구절에서 보여주듯이 모계 제도라는 것을 주장하기에는 불충분하다.

또한 사라와 다말에 대한 본문에 대해서는 그 당시의 사회에서는 아직 이복 누이와의 결혼이 금지 되지 않았다는 의미 할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언제나 어머니의 소관만도 아니었다.

 

창16: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창17: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창38: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창38: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이런 이스라엘 사회에서 벗어나 블레셋 사람들의 풍습에서는 모계 제도임이 확실하다, 삼손의 이야기에서 보면 삼손은 딤나와 결혼을 하고 자신의 아내의 집으로 가서 사는 것을 볼수 잇다. (삿 14장)

 

-       부권 사회였던 이스라엘

성경은 우리에게 많는 부분이 가려진 책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 보다 더욱 많은 부분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권 제도를 가지고 있엇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것을 묘사하는 적당한 단어가 바로 בית אב (베이트 아브 – 아버지 집) 인 것이다. 그 계보는 언제나 아버지를 통해서 이루어 졌으며, 여자는 아주 드믈게 언급이 된다. 또한 성경에서 등장하는 가장 가까운 친인척도 모두 아버지 쪽을 따르고 있다

 

레25:49 또는 그의 삼촌이나 그의 삼촌의 아들이 그를 속량하거나 그의 가족 중 그의 살붙이 중에서 그를 속량할 것이요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하되

 

-       부권 제도하의 ‘아버지’의 권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혼에서 남편은 בעל (바알 – 주인)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자기 자녀들에 대한 전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만일 결혼한 아들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집에서 살고 있으면 며느리들 까지 아버지의 권위에 속하게 된다. 이런 권위는 성경에서 유다의 사건에서 극단적으로 볼 수 잇는데 그는 자신의 며느리의 음란한 행실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다, 이렇게 아버지의 권위는 생명과 죽음에 까지 그 영향이 있었다.

 

창38: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       가족의 구성원들

가족은 혈연 공동체와 동시에 거주 공동체를 통하여 결속된 모든 자들로 구성된다. ‘가정’이란 ‘한 집’을 가르키며, 한 가정은 ‘집을 건설한다’ 라는 말로 표현된다

 

느7:4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노아의 가족은 그의 아내, 그의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총칭한다(창 7:1, 7)

또한 야곱의 가족은 세 세대를 총괄하고 있다

 

창46: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창46: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또한 이렇게 가정에서 같이 거하는 자들중에 남종, 여종, 집안에 함께 거하는 우거자들,, 또한 집안의 최고 어른에 의해 보호되는 실향자들과 과부, 고아들이다. 사사기의 ‘입다’는 기생의 자식으로 태어나 자기의 형제들에게서 쫓겨남에도 불구하고 ‘자기 아버지의 집’을 주장한다.

 

삿11: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