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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로 본 성경/시편 히브리어 한줄 묵상

히브리어 한줄 묵상 (시 1:4)

by 제이 바이블 201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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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토달기

- 하르샤임 -카모쯔 아쉐르-티드페누 루아크

 

לא-כן הרשעים : 로켄 하르샤임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כי אם-כמץ : -카모쯔 겨와 같아서

시편에서는 언어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3절에 보면 의인을 케에쯔 라고 말하고 있고 4절은 악인을 카모쯔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발음상 비슷하게 표현이 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에게는 이원론적 개념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의인과 악인. 개념이 정확히 반대하고 있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è  겨와 같다.

 

אשר-תדפנו רוח : 아쉐르-티드페누 루아크 바람이 쓸어가는

 

נדף : (나다프) à 쓸어가는 것을 말함

רוח : (루아크) à 바람 바람이 쓸어가는 겨와 같은 사람  바람이 여성형이라 תדפנו 되었음.

è  바람이 쓸어갈 겨와 같다.

 

n  농경 이미지

수확이 끝난 밀과 보리는 보통 마을 밖에 위치하고 있는 타작마당에서 타작을 하게 되는데, 타작기계를 가지고 밀과 보리의 껍질을 벗겨내게 된다. 그렇게 껍질을 벗겨낸 알곡과 겨가 모여있는 것을 농부는 키를 들고 하늘로 높이 던지게 된다 그러면 무거운 알곡은 땅으로 바로 떨어지고 가벼운 겨는 바람에 의해서 날아가게 된다.

시편 기자의 마음에는 바로 이런 이미지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들은 속이 비어있는 겨와 같다는 것이며 그런 이들의 삶은 무의미하며 가치가 없는 삶이라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런 악인의 모습을 자주 인용하는데 35편에도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35:5 그들을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35:6 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n  비교

Korean

Hebrew

1: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악인은 그렇지 않다. 그는 바람이 쓸어가는 겨와 같다.

 

n  묵상

일반적으로 키질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성경에 많이 등장한다.

13:3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2: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29: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요즘 한국의 상황 특히 교권이 추락한 한국의 상황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어린 아이들이 채워야할 사랑을 채우지 못하고 그저 겉으로만 강한척 하는 아이들.. 정말 그들의 안에 무엇을 채워줄수 있을까? 어찌보면 그들의 속에 아무것도 없기에 하나님의 선한 바람을 피해 악인으로 변해 가는 것은 아닐까?

나의 안에는 무엇이 있나? 내가 지금 채우고 잇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 마음 가득히 하나님을 채우고 있나? 예수님을 채우고 있나?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59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

119: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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