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홀로 묵상/마태복음 묵상

마 11:25 – 30 진정한 사랑의 멍에

by 제이 바이블 2021. 2. 7.
728x90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분법을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 / 어린 아이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에게 배운 자들

 

여기에서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은 누구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본문 위쪽에 보면, 가버나움 벳세다, 고라신을 책망하시고 계신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즉 이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아마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 의해서 집이 지워지고, 그 짐으로 인해서 수고를 하는 자들일 것입니다. 율법과 같은 것을 지켜야 하는 수고. 

 

예수님은 이들을 쉬게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나의 멍에를 메라고 하십니다. 나의 짐은 가볍다고 하십니다. 

 

11장 전체 내용을 보면, 의심하던 세례 요한을 바로 잡아 주시고,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고, 믿지 않는 가버나움 벳세다, 고라신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런 말씀들을 하시며 믿음에 대해서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전적으로 우리의 기준과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시로만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27)

 

예수님을 알게 된 이들은 어린아이와 같고, 예수님께 나온 자들입니다. 이들은 어린아이들과 같이 순수하게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자들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은 무겁고, 짐스러운 존제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너희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과 같지 않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나의 멍에는 쉽고 가볍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는 것이나, 예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것이나 그 본질은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지고 있는 짐과 예수님의 멍에는 다른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은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 율법들을 철저히 지켜야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이 아닌, 지식으로 아는 사랑. 진실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멍에는 다릅니다. 그의 멍에는 사랑의 멍에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콩깍지 멍에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진정한 사랑이 있으면, 어려운줄 모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진정한 사랑이 있으면, 힘든줄 모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세상을 사랑하셨고, 목숨까지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매었을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여지고, 진정한 사랑의 쉼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멍에이며, 가벼운 멍에입니다. 

 

기도제목 

진정한 사랑의 멍에를 메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게 하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