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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묵상/마태복음 묵상

외식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향하라 (마태복음 6장)

by 제이 바이블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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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에서는 외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구제에 대한 외식 (2-4)

기도에 대한 외식 (5-6)

금식에 대한 외식 (16-18)

 

외식하는 자들의 특징은 “사람 앞”에 보이려 한다(1, 16); 회당과 거리 (2, 5).

하지만 예수님은 이것을 비판하시면서 “은밀히” 할 것을 당부하신다(4, 6, 18). 

 

왜일까?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은 이미 그들의 영광을 사람들에게 취하였으니.. “상을 이미 받았다” 라고 말씀하시고, (2, 5, 16),  상을 받지 못하면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라고 말씀하신다 (4, 6, 18).

 

본문에 사용된 “갚으시다” 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포도뮈”로 pay back 이라는 말이다. 나의 행동이 다시 돌아서 나에게 온다는 뜻일 것이다. 

 

사람에게 보이려 외식을 한 자들도,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 보상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보상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19절에 보면 좀 더 명확해 진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하늘에 쌓아 두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상들은 땅의 보상이 아닌 하늘의 보상이다. 

 

또한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 라는 구절도 사람에게 보이느냐, 하나님에게 보이느냐 의 질문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의 칭찬에 목마른 이들은 사람의 눈을 신경쓸 것이고.. 하나님의 보상을 아는 이들은 하나님의 보상을 기대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에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하나님께로 향하라” 이다. 세상의 것을 쫓으면, 세상의 것을 가지게 되지만.. 하늘의 것은 없는 것이다. 

 

이런 모든 말씀은 6장 마지막에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는 말씀으로 귀결되고 있다. 

 

그의 나라, 그의 의.. 이것을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이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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