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이 속한 유다산지의 지형적 특징과 경제적 측면

 

- 유다산지의 지형적 특징과 경제적 측면

- 지형적 특징

사마리아 산지와 유다산지의 지질학적 차이는 없지만 사마리아 산지는 보다 많은 강우량으로 깊은 계곡들이 많이 형성된 반면, 유다산지는 높은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고, 보다 더 건조한 기후 때문에 산지 자체가 많이 나뉘어져 있지 않다.

베들레헴과 헤브론 사이의 지역에서만 집약적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얕은 토양이 겨울비에 부식됨으로 이해 농사가 어려운 지역이다.

유다 산지의 길이는 남북으로 약 80키로 정도가 되며 가파른 계곡이 없이 계속 이어지는 고원형 산지이며 평균 높이는 720미터가 된다. 전체적인 지형은 헤브론 산세가 높고 예루살렘으로 올수록 낮아졌다가 다시 벧엘산지 쪽으로 올라가면서 높아진다. 헤브론과 벧엘 산지의 높이는 대부분 900 미터이며 예루살렘 780미터, 보다 높다.

이곳의 강우량은 500-600 미리이며 여러 개의 샘들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빗물들은 지표면에 모아지지는 않고 땅속 깊이 파고 들어가서 지하수를 형성한다.

예루살렘의 서쪽으로는 겨울철에만 물이 흐르는 매우 빈약한 개천이 형성되어 있어 건기에는 자연적인 도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동쪽으로는 폭이 좁고 깊은 와디켈트계곡 하나만이 도로로 형성되었었다.

- 경제적 측면

농사는 힘들지만 각종 가일나무 올리브, 포도재배가 유명하였다. 유다산지의 농법가운데 특이한 점은 계단식 농업이 발달하였단ㄴ 점이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경사가 급한 곳이 많기 때문에 토양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돌을 쌓아 계단식 농지를 만들었다.

헤브론 이남 지역에서는 강유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농업은 적합지 않고 다만 목축이 가능한 지역이었다.

유다 산지의 서쪽의 경사지에는 여러 비옥한 골짜기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보다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살고 있으며 포도와 올리브가 많이 재배되었다.

이와 반대로 동쪽은 사막과 같은 환경으로 광야라 불렸으며 연성석회암 지역으로 나무도 거의 자라지 않는 지역으로 양과, 염소를 기르는 방목지대가 되었다.

 

이스라엘을 이해할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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