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문들(6)-황금문(Golden Gate)-(Eastern 2)

  

Golden Gate

황금문?

이 문은 동쪽으로 향한 문으로 크리스찬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이다. 신약 성경에 동쪽으로 나있는 문을 Beatiful gate 라고 언급하고 있다(행 3:2, 10)

황금문이라고 이름이 붙여진것에는 한 이론이 잇는데 그것은 Latin Vulgate version의 신약 성경에 Beautiful 이란 단어를 “Oraia” 라고 써 놨는데 4세기경 제롬이 그것을 번역하면서 비슷한 단어인 “Aurea” 라고 써서 Beautiful 이 아닌 Golden gate 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다 (BAR Jan/Feb 1983, P27)

 

역사

성문들중에 가장 오래된 문으로 가장 아래쪽의 큰 돌은 BC 6세기경의 것으로 느헤미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2차성전시대(B.C 538-A.D 70)에 동문을 슈산 게이트로 언급하고 있으며. 미쉬나 미돗 1:3 에서는 동문(느 3:29)에서, 올리브산까지 다리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parah 3, shekalim 4:2)

그래서 지금 보이는 문은 아마도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Heraclius 629, 그리고 691년 돔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 691년은 황금돔이 세워진 해이기도 하다.

지금 이 문은 벽으로 완전히 막아졌는데 Ottoman 시대에 슐레이만 1세가 1541년 이 문을 막았다. 또한 이문은  슐레이만에 의해 지어지지 않은 유일한 문이다.

1969년 Dr. Fleming 은 황금문 아래쪽에 고대시대의 황금문을 발견했다고 한다. (BAR Jan/Feb 1983 p.30) 이후 무슬림들은 그 구멍을 시멘트로 덮고 철로 펜스를 쳐놨다.

 

문의 모양

이 황금문은 두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잇는데 하나는 Gate of mercy (=자비의 문-남쪽의 문)이고 다른 하나는 Gate of repentance (=회개의 문-북쪽의 문)이다. 주님의 날에 자비의 문은 아직 회개를 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열려있고, 회개의 문은 이미 회개를 한 이들을 위해 있다고한다.

또한 메시야의 날에 두개의 다리가 올리브 산에서 회개의 문으로 연결이 되는데 하나는 철로 되어 있고 하나는 종이로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철로된 다리도 죄를 지은 사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아랍사람들은 이 문을 Gate of Eternal life. 라고 한다.

 

무덤이 많은 이유

전승에 순결한 메시야가 들어오는 문, 그래서 모슬렘들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막기 위해 이곳앞쪽에 아랍 사람들의 무덤들을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무덤에 닿으면 부정해진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을 들어오는 자들은 무덤을 스치면서 들어올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부정하게된다.

또한 그 메시야가 들어오는 가장 가까운 문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모슬렘, 유대인, 크리스챤들의 무덤이 많은데

유대인들은 중세 시대부터 모리아산에 묻히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올리브산에 묻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올리브산에는 많은 유대인들의 무덤이 있고, 크리스찬들은 겟세마네 교회 아래쪽 기드론 골짜기에 십자가의 묘비를 가진 무덤들이 있다.

 

크리스찬들은 종려주을 지키면서 메시야와 연결을 시키고 있으며 유대인들도 역시 마지막날에 이곳에 메시야가 와서 자신들을 구원해줄것으로 믿고 있다(슥14:3-5)

슥14: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슥14: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슥14: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예수님은 이 올리브산에서 자주 황금문(자비의 문)을 통해서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셨으며 또한 올리브산에서 예언도 하였으며 승천을 하였던곳도 바로 올리브산이다.

 

전설

고대 전설에 따르면 황금문의 기둥들은 세바여왕이 솔로몬에게 준 선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은 이 “심판과 자비”의 문이 “율법과 은혜” 만으로 표현되지 않고 이것은 솔로몬 성전에 세워졌던 두 기중 “야긴과 보아스” 로 “그의 지혜와 그의 능력”으로 표현이 될수 있다고 한다.

전승에 거룩한 임재(Divine Presence=שכינה) 가 이 문을 통해서 자주 임하였다고 하며, 또한 이 문은 겔 44:1-3에 따라 메시야가 들어와 새로운 문으로 대체하실것이라고 한다.

겔44: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의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혔더라 

겔4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겔44:3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에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사자문 왼쪽으로 보면 이렇게 황금문으로 갈수 잇는 길이 있습니다.

그 안쪽을 들어가보면 이렇게 무덤 사이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터널을 빠져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아랍 사람들의 무덤들..

저기 멀리 황금문이 보입니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황금문..

여기입니다. 왠지 느낌이겠지만 황금문 앞쪽으로는 더욱 많은 무덤들이 들어서 있는거 같습니다.

정면에 바라본 황금문. 위쪽으로 늘어선 전선들은 이 황금문을 지키는 아랍 초소같은것이 황금문 위쪽으로 있는데 그곳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선이기도 하며 또한 저녁에 옆쪽에 있는 서치를 켜기위한 전선도 있습니다

왼쪽이 자비의 문 오른쪽이 회개의 문입니다

어지럽게 풀도 있고 전선도 있고.. 저도 꼭 이 안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저기에 잇는 아랍 사람과 언젠가는 친해질날이 있겠죠 ? ^^

북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바로 앞쪽으로는 철로 펜스가 쳐저 있습니다. 1969년 Fleming 박사가 발견한곳이 저곳인가 봅니다. 저도 그 아래쪽의 모습이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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