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식물 설명 : 무화과 나무 : 왜 예수님은 무화과를 저주하셨나?
무화과
Fig (תאנה)
Συκη (무화과 나무) συκον (무화과)
개화기 : 3-4월 수확 : 9월
무화과나무(Ficus carica)
무화과나무는 히브리어로 '트에나'(창3:7;신8:8;삿9:10;왕하20:7)이며, 헬라어로는 '쉬케'(마21:19)이다.
무화과 학명은 '피쿠스 카리카'(Ficus carica)이다.
תאנה
1, 어원 : 테에나는 ‘fig tree. Fig’의 뜻으로 Akk ‘tittu’, Aram. ‘tyn’, Syr ‘tetta’ Arab ‘tin’ 구약에서 38번 등장한다
2, 사용
일반 : fig tree 는 구약에서 포도, 석류 등과 함께 경작되는 가장 중요한 식물로 나온다 (민 13:23; 신 8:8). 이 나무는 1년에 두번 열매를 생산해내는데, 첫번째 열매는 4월에 나오며 잎만 무성하다(Mk 13:28) 이렇게 아직 익지 않은 열매 (פגי)도 먹을수있다. 익은 열매는 6월에 나오며 구약에서 bikkura. 라고 언급하는데(사 28:4; 렘 24:2, 호 9:10, 미7:1) 이 열매는 매우 달고 맛있으며, 실제로 수확을 하는 가을 무화과는 8월 에서 10월까지 수확을 하며 그 이름을 Te’ena 라고 한다.
나무 : 아담과 이브가 자신들을 가렸던 나뭇잎(창3:7)
가나안에서 무화과 나무는 포도나무와 석류와 같이 자랐다 (신 8:8) 그리고 12정탐꾼들도 포도와 석류 그리고 무화과를 가지고 돌아갔다(민 12:23) 이와 반대로 광야는 이런 하나님의 선물이 없었다 (민 20:5, 호 2:12) 또한 무화과를 비롯해 과일 열매들이 파괴당하는 것과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것은 비참한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백성들이 우상을 섬겼을 때 행하셨다. 메뚜기가 이런 과일나무를 파괴함 (요엘 1:7,12 암 4:9)
적들에게 파괴당함(렘 5:17). 또한 렘 8:13절에는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처벌이라고 함. 학개 2:19 에서는 무화과 나무가 아무 열매도 열지 않은 것은 새로운 성전을 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함.
땅이 다시 회복되면 그때 포도나무도 무화과 나무도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요엘 2:22)
도한 에돔을 심판하는 모습을 묘사할 때 무화과와 포도나무의 잎이 마름같다고 한다 (사 34:4)
상징 : 무화과 나무의 잎은 중동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넓은 잎을 가지고 잇어서, 자신의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에 앉는다는 것은 평화와 안정을 묘사하는 것이다 (왕상 5:5; 미 4:4; 슥 3:10) 잠 27:18 에서는 행동과 결과의 모습으로 나온다.
열매 : 눌린 무화과는 여행을 위해 사용되었음 (debela) 삼상 25:18; 30:12; 대상 12:41.
이사야 38:21, 왕하 20:7에서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삼상30:12).
예레미야 24:1-10 에는 잘익은 무화과 (te’ene habbakkurot)와 좋지 못한 무화과(ra’ot) 이 나오는데 잘 익은 무화과는 포로로 끌려가는 사라들을 상징하고 좋지못한 무화과는 유대땅에 남은 사람들을 상징한다. 이런 같은 이미지가 렘 29:17 절에도 나오는데 예루살렘에 남은 백성들을 먹지못할 썩은 무화과라고 한다.
나훔 3:12 에서는 니느웨성을 잘 익은 무화과에 비유하는데 그것은 나무를 흔들면 쉽게 떨어지는 무화과 열매같이 쉽게 무너지리라는 것이다.
느헤미야 13:15-22 에는 샤밧에도 장사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 말은 아마도 생활 필수품으로 여겼기 때문일것.
성경 구절들
1, 시기를 알수 있는 문구들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민 13: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무화과는 가을에 비정상적인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서 6월에 푸른 무화과가 열리고 4월부터 잎이 나와서 9월에 늦무화과를 수확하게 되므로 정탐꾼들은 9월경에 (적어도 무화과 열매가 열리고 난 다음) 아담과 하와는 여름이 가까운 시기였을 것이다. – 신약 마 23:32 참조
2, 고대 중동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열매 중 하나
민 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신 8: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이곳에서 나오는 구절들을 보면 모두가 고대 중동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열매들이 나열이 되고 있는데 그중에 무화과도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구약시대때에도 사람들이 사랑했던 열매중 하나임이 분명하고 그만큼 중요했을 것이다.
3, 무화과 나무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삿 9: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2번에서 이야기 하고 잇는 것같이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만큼 중요한 이유를 이 구절에서 설명하는 듯 하다 무화과 열매는 그 당시에 사람들이 “달고, 아름다운 열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4, 여행용으로 만들었던 무화과 뭉치
삼상 25:18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삼상 30: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5, “무화과 나무 아래” 라는 관용구 - 상징
왕상 4: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미 4: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슥 3: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요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à 여러 번의 구절에서 반복되는 구절은 “무화과 나무 아래” 라는 문구이다 이 문구가 들어간 구절들을 잘 살펴보면 모두가 평안함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수 잇다.
하지만 요한복음의 나다니엘이 무화과 나무 아래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 여름에 시원하게 공부할수 있는 나무가 무화과 나무로 아마도 토라를 공부하는 것을 보았다. 라고 말하는 뜻일것이다.
6, 처음 익은 무화과 (가을에 열려 6월에 따먹는 무화과)
아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사 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호 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미 7: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나 3: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계 6: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à 이 본문들에서 이야기 하고 잇는 부분은 처음 익은 무화과 열매는 흔들기만 하면 떨어진다는 것과, 이 처음 익은 무화과 열매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이 처음 익은 무화과 열매를 귀하게 생각했다고 까지 나오는데 일단 처음 익은 무화과 열매는 6월경까지 나타나는 열매로 늦무화과보다 맛이 없다 하지만 이 첫 열매가 나와야 늦무화과 열매가 열리기도 하고 또한 이 첫 무화과 열매는 사람들이 그저 먹을수 있는 값없이 먹을수 잇는 열매이기 때문에 아마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귀하게 볼수 있었을 것이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
마 21: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마 21: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마 21: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마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막 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막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막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막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눅 13: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눅 13: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이른 무화과 : 열매가 이제 나오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약 3월경.
늦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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