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식물 설명 : 석류 그 의미와 뜻 함축적 의미 설명
석류
רימון (Pomagranade) (Punica granatum)
식물의 특성
개화시기 : 4-6월 수확 : 9월
식물 : 관목과의 나무로 자라면 약 4미터까지 자랄수 있다. 질긴 나무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주황색의 꽃을 피운다. 그 열매는 사과 크기만 하여 빨간색 껍질에 안쪽에는 많은 씨들이 즙으로 가득한 껍질에 싸여있다. 과즙은 달콤한 음료로 사람들이 좋아했으며 껍질은 염색을 하는데 사용하였다. 이 식물은 아마도 메소포타미아가 원산일것을 추정하며 투트모세 3세때 이집트에 가져온 기록이 있다. 약 2500 년경부터 엘람, 수메르를 시작으로 팔레스타인까지 퍼져나갔다.
이 나무와 열매의 모습은 장식과 장신구등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또한 문학작품에서는 사과와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씨를 먹다 남은 껍질은 말려서 토라를 기록하는 잉크 재료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또한 새해에 유대인들이 꿀과 섞어 먹는 풍습이 있으며 그것은 알맹이 수만큼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 또한 613개의 율법을 잘 지키겠다는 신앙을 다지는 기회이기도 함.
상징 : 고대 근동과 로마 시대에는 이 석류는 다산과 성욕(=생명)의 상징이었다. 또한 가끔은 신을 부르는 용도로도 사용이 되었다.
어원 : rimmon à 수메르에서는 nu-ur-ma, 아카드에서는 nurmu or lurmu 로 다양하게 구별되었다. 이 언어가 셈족 언어로 바뀌면서 rimmona, 우가릿 lumnm, 시리아 rummana, 아랍 rumman 등으로 나타난다.
지명의 이름으로 : rimmon 이라는 지명이 나오는 곳은 아마도 그 열매나 나무를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en rimmon - 수 15:32; 19:7, 슥 14:10, 느 11:29, 대상 4:32) – 브엘쉐바 북동쪽 약 13키로 현대의 Khirbet Umm er-Ramamin
* rimmona – 수 19:3 (rimmon); 21:35 (dimna), 대상 6:62(77) (rimmono) – 현대의 Rummane 나사렛 북서쪽 10키로지점
* gat-rimmon (수 19:45; 21:24, 대상 6:54(69)) 단지파의 땅으로 지금의 욥바 아래쪽 6키로 지점의 Tell el-jerise 이며 므낫세에게도 같은 구역의 이름이 있었다 (수 21:25)
* 삼하 4:2, 5, 9 에서는 rimmon 은 Ishba’al (이스보셋) 을 죽인 사람중 한명의 이름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 이름이 나무와 관련이 있는지 신의이름과 관련이 있는지 모른다. 아마도 신의 이름을 따라 애칭으로 불렸을수 있다.
신들 : 왕하 5:18 에서는 다마스커스 신전의 아람 신 Rimmon 을 언급하고 잇다. 이 이름은 아람사람들의 이름에서 신의 이름을 따라 지은 이름들이 많다. (Tabrimmon 왕상 15:18)
여기에서 아람족속의 Ramanu/Amurru 신을 이야기 해야하는데 그 뜻은 «thunder»로서 하닫 림몬(슥 12:11) 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이 하닫 림몬이 신의 이름인지 사람의 이름인지 장소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므깃도 평원에서 아침마다 풍요를 기원하는 가나안 신 Hadad 과 연관이 있을것이다. 그 Hadad 의 별칭은 «thunder» 였다.
제의적 사용 : 고대 시대부터 제의적 목적으로 석류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고대 이스라엘에서도 역시 제의적 장신구로 자주 등장한다. 솔로몬도 자신이 만든 성전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이 석류로 장식을 한다 (왕상 7:18, 20, 42, 왕하 25:17, 렘 52:22-23, 대하 3:16; 4:13) 이곳에서 Gorg 는 이 rimmon 이 이집트의 «기둥» 이란 단어를 차용한것이라는 주장을 한다(M. Gorg BN 13 (1980) 20-21) 이 석류는 가나안식의 풍요의 성격을 상징할뿐 아니라 가나안의 다산을 상징하였으며 이 자체가 «생명 나무» 로 생각이 되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제사장들의 옷도 파란색, 붉은색, 심홍색으로 이야기하고, 마귀를 쫒는 장신구로 금으로 열매가 열리는 석류의 모양(종 bell 을 닮았다)을 하여 에봇 밑에 달기도 하였다(출 28:33-34, 39:24), 요세푸스는 이것은 천둥과 번개를 상징한다고 하였다. 재미있는것은 우가릿의 대 제사장의 집에서도 이 석류장식의 기둥이 발견되었다.
아가서 : 석류는 아가서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는 비유적인 모습으로 많이 사용된다. 신부의 아름다아름을 묘사할 때 (4:3, 6:7). 여기에서 사용된 raqqa רקה 라는 단어는 보통 “성전” 으로 번역되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사랑의 시를 적을 때 이 석류의 씨를 새의 치아로 표현하였다.
6:11 절에는 남자가 사랑하는 이에게로 가는 그 길을 호두과수원을 지나면서 포도나무와 석류를 보는데 이것은 사랑하는 두사람을 표현한것으로 아가서에는 많은 은유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석류는 신부의 아름다움과(4:13) 사랑의 행동(7:12)을 의미하고, 석류주스와 신 포도주를 같이 마시는 것은 사랑의 행위(8:2)를 표현하는 것이다.
기타 : 삼상 14:2 에 나오는 석류나무 아래 라는 표현은 정확지 않다 이것이 지명을 나타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석류나무는 많은 그늘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미그론이라는 지명을 bammigran 이라고 하면 “at the threshing floor” 라는 뜻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저자의 수사적 의미 또는 제의적 장소라는 표현으로 사용이 될수 있으며 우가릿에서 타작마당을 제의적 장소로 사용한것과 비교해볼수 잇다.
성경 구절들
1, 장식의 모양으로 사용됨.
에봇의 밑에 장식된 석류 모양
출 28: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 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출 28:34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 방울, 한 석류, 한 금 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출 39:2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 놓고
출 39:25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출 39:26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민 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신 8: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삼상 14: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솔로몬의 성전 기둥을 장식한 석류 모양
왕상 7: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왕상 7: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왕상 7:42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게 한 석류 사백 개와
왕하 25: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대하 3:16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대하 4: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렘 52: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렘 52: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붉은색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구절
아 4: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아 4: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아 6: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아 6:1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아 7: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아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12 정탐꾼이 따간 열매
민 13: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자라는 꽃과 석류의 모습
수정된 석류의 모습
자라고 있는 석류의 모습
다 자란 석류의 모습 특히 이스라엘은 다 자란 석류의 크기가 직경이 15-20 센티가 될정도로 크고 맛있다.
자란 석류들의 모습
성경 배경 이야기
고대 유대인들이 석류를 볼때 그 끝 부분은 왕관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영광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또한 석류의 아릅아움이 다른 어떤 과일 보다도 뛰어나서 모든 과일 가운데서 아름다운 것을 대표하는 나무로 각인되었다. 그래서 성경에 등장하는 석류들이 자주 예술적인 모티브가 되었고, 일반적인 예술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석류가 제사장의 에봇 가에 금방울과 함께 하나씩 번갈아 가며 달려 있었으며, 역시 지성소 밖에 있던 두 개의 기둥 머리를 장식하는 주제로 사용되었던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석류의 많은 열매는 랍비들에 의해 사람이 선행을 하는 것이 비유되기도 했다
"석류의 열매가 꽉 짠 것처럼 선행이 꽉 찼다"
이러한 비유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아가서의 주석에서는 현인들이 석류의 씨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마치 회당의 어린이들이 서로 줄을 맞추어서 옹기 동기 앉아 또라를 공부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유하고 있기도 하다.
출처 : 목사님 밥하고 설교하세요 - p15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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