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유목민 지파(종족)의 구성과정(연합과 흡수) – 2/2

2, 유목민 지파(종족)의 구성과정(연합과 흡수) – 2/2

 

이스라엘 지파의 연합과 흡수

1, 갈렙의 족보 추적

이스라엘 지파도 이런 광야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들도 역시 다른 부족들을 흡수하였으며 성경에도 나와 있듯이 시므온 지파가 이후에 작은 지파가 되었을 때 유다지파가 그 지파를 흡수하였으며, 갈렙과, 여라므엘 지파도 흡수하였다.

특히 갈렙은 이스라엘 부족이 아님을 정확하게 성경은 언급하고 있다.

민32: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수14: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수14: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창15: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창36:9 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창36: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창36: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즉 그나스의 후손이었던 갈렙은 결국 에서의 후손임을 성경도 밝히고 잇는 것이다.

 

하지만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로서 가나안을 정탐하엿으며(민 13:6). 갈렙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수15: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cf 수 14:6-15)

그리고 결국에는 유다지파의 족보에 갈렙이 들어가게 된다.

 

여분네의 아들이었던 갈렙은 이후 헤스론의 아들이 되고

대상2:18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 그의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낳은 아들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이 헤스론은 유다의 아들 페레스의 아들이다.

대상2:5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그리고 헤스론의 아들인 여라므엘괴 갈렙은 형제가 된다

대상2:42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의 아들 곧 맏아들은 메사이니 십의 아버지요 그 아들은 마레사니 헤브론의 아버지이며

 

2, 여라므엘의 족보 추적

하지만 이 여라므엘도 역시 다른 민족이었다가 유다지파와 결합하게 된 지파이다.

삼상 27: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삼상 27: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대상2:9 헤스론이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라

 

결론

즉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광야에서의 부족들의 통합과 흡수 과정은 빈번한 일이엇으며 특히 이스라엘 민족의 초기 단계에서도 자주 일어났던 일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 민족의 ‘열두 지파’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조직화 되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조작이 있다는 것을 반박할수 없다. 그래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한 집단과 약한 집단들의 조직은 계속적으로 변했으며 그렇게 변한 집단들로 이루어져서 열두 지파의 체제이 이르는데 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이해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