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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역사 지리/성서 지리

요단강 계곡 주변의 중요 지역들

by 제이 바이블 201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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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계곡 주변의 중요 지역들

-       여리고

여리고를 가르키는 말중에 최고, 최저의 도시라는 말이 있다. 최고란 사람들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살은 가장 오래된 도시, 최저란 세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에 있는 도시를 가르키는 말이다.

여리고는 기원전 8000년 경에 이미 정착사회를 형성한 인류 최초의 정착지였다. 그 고도는 해저 300미터 정도이며 요단강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 지역의 강우량은 100mm 밖에 되지 않은 아주 건조한 지역이다. 하지만 여리고 안에 물이 흐르는 천이 약 3개정도 있어서 늘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그 중에 텔 에스 술탄이라는 샘은 엘리사의 샘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며(왕하 2:19-25) 늘 물이 흘러 나오는 상시천이다.

이러한 샘들로 인해 여리고는 관개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었음 특히 아열대성 식물인 종려나무를 많이 길러 성경에서는 여리고를 종려나무의 성읍이라고 불렀다(34:3; 3:13)

 

이 여리고에는 고대 여리고도시가 있는데 그 곳을 텔 엘 술탄으로 부르고 고대시대의 견고한 성벽들이 아직도 잘 보호되어 있다.

그곳은 약 2000명의 주민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발굴작업을 거쳐 많은 유적ㄷㄹ이 발견되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은 신석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둥근 원형의 탑과 동석기 시대의 것으로 여겨지는 무덤들, 그리고 청동기 시대 이래의 여러 성벽들 등이 있다.

이런 성벽들 중의 하나는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때 나팔을 불음으로 무너진 성벽일 것으로 보고잇다.

 

여리고 앞으로는 요단강이 잇는데 이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요르단쪽으로는 모압평지, 여리고 쪽으로는 여리고 평지가 있다. 이곳에서의 성경 사건들이 많이 있는데

1,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사건,

2, 엘리야의 승천 사건

3, 신약의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었던 곳.

지금 이곳에는 알렌비 다리가 놓여져 여리고에서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갈수 잇는 도로가 놓여져 있다.

 

신약시대 여리고는 구약시대 여리고와 그 위치가 다르다.

텔 엘 슐탄에서 남서쪽으로 3키로 정도가 떨어진 곳에 신약 시대의 여리고가 있는데 그곳에는 예수님 시대 당시의 헤롯의 겨울별장이 있는 곳이다. 헤롯은 추운 겨울동안 예루살렘을 떠나 자신의 별궁에서 따뜻한 여리고 날씨를 즐겼다고 한다.

이 여리고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역할을 하여서 예수님도 예루살렘을 가실때에는 이곳을 반드시 거쳐서 올라가셧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삭개오를 만나고, 소경 바디매오의 눈을 고쳐 주셨다.

 

여리고 뒤쪽 산 중턱에는 희랍 정교회 소속의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일명 시험산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40일 금식기도와 사단의 시험을 받았은 곳이라고 한다.

 

-       아담

요단계곡에 위치하고 있었던 아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넜던 지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 3:16) 아담은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지역으로서, 솔로몬이 성전에서 사용할 놋쇠 그릇들을 이곳에서 만들었다 (왕상 7:46; 대하 4:17)

이집트의 시삭이 이스라엘을 점령한 후 크르낙 신전에 새겨둔 점령지 도시들 명단에도 아담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오늘날의 텔 다미에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이루어진 고고학 발굴 작업에 의하면, 고대시대 뿐 아니라 로마, 비잔틴 시대의 유물도 함께 발굴이 되었다.

 

-       길갈

길갈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여리고의 북쪽지역으로 보고 있다. 여리고 평원에 속하여 있었던 길갈지역은 출애굽 여정의 마지막 종착지로 언급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 12개의 돌을 세워 요단강을 건넌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였다( 4:19-20)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광야생활 중에 행하지 못하였던 할례를 거행하였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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