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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역사 지리/성서 지리

(성서지리) 중앙산지 “갈릴리의 특성”

by 제이 바이블 201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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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산지

중앙 산지의 지형적 특성과 구분

중앙 산지의 지형적 특성

중앙산지의 지형적 성격은 해안평야의 낮고, 비옥하고, 개방적인 반면, ‘높고, 페쇄적이고, 비교적 덜 생산적인 지역이다.

높은 산지 : 해발 가장 낮은곳으 450미터가 되고 높은 곳은 1200 미터가 된다. 산지들을 따라 걸어가려면 여러 개의 계곡과 높은 산지들을 거쳐야만 하였다.

폐쇄적 산지 : 중앙산지는 지리적 여건상 고립된 지역으로 외국의 침입이 드물었던 지역이었으며 그런면에서 대 제국 통치자들의 관심이 별로 없었던 지역이었다.

비교적 덜 생산적 : 산지의 토양은 주로 강성 석회암이며 비싼 광물이나 자연자원이 거의 없는 곳이다

 

지역적 구분

북쪽에서 남쪽까지 네개의 중요 지역으로 구분됨, 갈릴리 산지, 이즈르엘 계곡, 사마리아 산지, 유다산지.

여기에서 갈릴리 산지는 상부 갈릴리와 하부 갈릴리로 나뉘고, 사마리아 산지는 므낫세, 에브라임, 베냐민 산지로 나뉘고 유다산지는 동쪽으로 유다광야, 서쪽으로 쉐펠라로 구분된다.

 

1, 갈릴리 산지

갈릴리 산지의 특성

이스라엘의 영토중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동서간의 거리는 약 40 키로, 남북간의 거리는 약 80키로이며 성경에서의 갈릴리의 경계는 북쪽의 라타니강’, 남쪽의 이즈르엘계곡, 서쪽의 악고평야, 동쪽의 훌러계곡갈릴리 바다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의 레바논 땅에 위치한 북쪽의 라타니강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현재의 기럇 쉬모나 이남 지역까지밖에 차지하지 못한다.

이 갈릴리 산지는 악고에서 갈릴리로 이어지는 벳하케렘 계곡을 중심으로 상부와 하부로 나뉜다. 이렇게 나뉘게 되는 이유는 그 지형 자체가 벳하케렘 계곡 북쪽의 단층을 에쉬사구르 단층이라고 하는데 그 단층은 500-600 미터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히 나뉠수밖에 없다. 때문에 두 지역 사이에 왕래도 쉽지 않았다.

하부 갈리리의 대부분 600미터 이하의 낮은 산지 이지만 상부 갈릴리는 1000미터 이상되는 높은 산지들의 연속이며 기복또한 심해 통행이 매우 힘든 지역이다. 상부갈릴리에서 가장 높은 산은 메롬산(제벨 야르묵)으로 높이가 1200미터나 된다.

신약성경에서 언급하는 갈릴리는 대부분 하부 갈릴리를 언급한다. 이 지역은 북쪽 변방지역으로 타문화권에 쉽게 습수되었으며( 15:1) 군사적으로도 자주 정복당하였다(왕하 15:29)

구약에서 여호수아하솔왕의 지배아래 있던 상부 갈릴리 정복을 시도하였으며 메롬물가에서 승리를 하여 그 지역을 아셀, 납달리, 잇사갈, 스블론 지파에게 분배한다( 19:10-39)

아셀은 해안평야쪽에 거주, 스블론 지파는 갈릴리의 중앙지역, 납달리는 갈릴리의 북부지역, 잇사갈은 갈릴리의 동편 지역을 차지하였다.

베벨론 포로기 이전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였던 곳이지만(왕상 9:10-13), 포로기 이후에는 이방민족들이 많이 살게 되어 유대인들이 소수민족이 되었다 그런 이유로 갈릴리는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였으며( 1:46, 7:41, 52) 언어적으로도 경시되었다( 26:73)

 

갈릴리 지방의 역사

갈릴리의 어원적 의미는 굴러간다라는 뜻의 동사와 관련이 있고 굴러갈수 있는 원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갈릴리가 둥근 원안에 들어있는 것 처럼 잘 구획된 지역이라는 의미로 발전하였으며 구약성경에 사용된 갈릴리는 분명하게 한계가 주어진 지역을 의미하였다.

지명으로 자리잡기는 아마도 신약성경에 자리잡은듯 하다.

솔로몬 시대에 갈릴리는 네번째 행정지역이었으며(왕상 4:12, 15-16), 솔로몬은 이 땅을 히람에게 줄 정도로 중요성을 갖지 못한 변방지역이었다(왕상 9:11-12)

B.C 732년 디글랏 빌레셀 3세는 갈릴리를 점령하여 자신의 생정구역으로 삼았으며 나중에 헬라시대가 되면서 이 지역에 많은 헬라인들과 뵈니게인들이 모여살게 되었다.

마카비 혁명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곳의 유대인들을 남쪽으로 많이 이주시켰으며 이후 B.C 104-103sus 하스모니안 왕조의 힐카누스가 갈릴리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여 자신의 영토로 삼고 유대인들을 다시 이곳에 살도록 한다. 이후에는 헤롯왕가의 통치를 받는 지역이 된다.

 

상부 갈릴리 산지의 지형

상부 갈릴리는 계곡이 작고 좁으며 지역이 별개의 산지로 쪼개져 있다.

하지만 자연적 조건은 연간 600-800 미리의 강우량이 있는 지역이었으며 구약 시대에는 울창한 삼림이 있던 지역이었다. 특히 이곳은 올리브 나무가 많이 심기워진 지역으로 아셀을 축복할때도 기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신명기 33: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또한 많은 상시천이 잇는 샘들이 있고 그에 따라 많은 과일나무들이 자란다. 우기동안에는 물이 불어나 이런 계곡들이 폭포를 이루기도 한다.

이런 자연적인 조건으로는 사람들이 살기에 나뿐 지역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지형적 조건이 너무 험해서 사람들은 이곳에서 살지 않앗다. 그래서 이곳은 대부분 반항자들의 은신처가 되는 곳이었다.

 

하부 갈릴리 산지의 지형

하부갈릴리도 동편 산지로는 험난한 산세가 많이 있지만 서쪽으로는 평평한 지형이 많이 있고 그 산등성이 사이에는 탁트인 분지의 평원들이 있었다.

이 하부 갈릴리에 있는 계곡들은 벧케렘 계곡’ ‘하라준 분지’, ‘벧네투파 계곡’, ‘투란 분지 4개의 골짜기가있다.

이러한 분지들은 지중해에서 갈릴리로 쉽게 오갈수 있는 도로가 되었으며 그 도로는 모두가 갈릴리 북서편의 게네사렛으로 연결이 되었다. 하지만 이계곡들은 비가 오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하부 갈릴리 사람들이 대부분 산 위에 집을 짓는 이유가 이런 이유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곡물 재배에는 유리한 여건이 되었다.

하부갈릴리에서는 밀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현무암의 비옥한 토양으로 헬라, 로마 시대에 집약적 농업이 크게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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