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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역사 지리/성서 지리

갈릴리 바다의 지형(크기와 수심등)

by 제이 바이블 201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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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바다의 지형

갈릴리 바다의 크기는 남북으로 길이가 21 키로 티베리아와 막달라 근처에서의 동서간의 폭은 각각 8키로, 12키로가 된다.

그 전체 면적은 약 165 Km2 가 된다.

바다의 수면은 해발 -210 m 이며 가장 깊은 수심은 49m가 된다. 하지만 그 해수면은 매년 강우량의 변화에 따라 바뀐다.

그 수심의 차이는 서쪽보다는 동쪽이, 남쪽보다는 북쪽이 더 깊다.

갈릴리 바다로 유입되는 요단강과 그 외의 다른 유입 물줄기 들은 모두가 청결한 담수이다. 그렇지만 갈릴리 바다의 물에는 약간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대략적으로 1리터의 물에 약 250 – 400 mg 의 염분이 있다고 한다. 그 염분은 갈릴리 바다 주변과 바다의 밑바닥에 있는 광천수 샘들에서 나오는 성분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지금은 그 염분을 수로를 직접 연결해서 다른 지역으로 빼내고 있다.

 

갈릴리 바다와 그 주변 지역은 늘 비옥하여 언제나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이었으며 기록으로는 2차 성전 시대의 살릴리 주변의 사람들이 약 50만 정도의 사람들이 살았었다고 한다.

특히 북서쪽의 게노사렛 계곡은 특별히 비옥한 땅으로 유명하며, 요세푸스는 그 비옥한 토양 덕분에 잘 맺지 못하는 과실이 없을 정도이다’(유대 전쟁사 3:7-8)라고 적고 있다.

비옥한 토양과 충분한 수분, 그리고 알맞은 온도는 모든 종류의 작물들을 재배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더불어 갈릴리 바다에는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서식할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좋은 여건들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싸우는 역사적 사건들이 많이 있다.

특히 로마시대에는 주변 지역에 많은 건물들을 지어서 그 발견된 것들만 보아도 원형 경기장, 극장, 목욕탕 등이 발견되었으며

유대인들은 이곳에서 그들의 탈무드와 경전을 완성하였으며, 크리스찬들은 이 갈릴리 바다 주변에서부터 그 시작을 알리었다.

 

갈릴리 바다 주변의 지형적 모습으로는 동북쪽으로는 300m 이상 되는 가파른 산지들이 많이 있어서 그 경사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갑자기 돌풍으로 바뀌는 현상들도 종종 일어난다.

이런 이유는 헬몬산의 찬 공기가 요단 골짜기를 타고 급하게 내려오면서 갈릴리 바다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회오리로 인한 급한 파도가 일어나게 된다.( 8:26)

 

이 갈릴리 바다는 많은 고기로 유명하였으며 구약 시대에도 이곳의 고기들로 인사여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으며, 신약 로마시대에도 이곳에는 많은 유대인 어부들이 살고 있었다, 특히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었다.

또한 이곳에서 잡힌 물고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고기를 로마에도 수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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