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배에 탄 제자들이 큰 광풍으로 두려워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 제자들은 대부분 갈릴리 바다의 어부 출신들이었기에 이런 광풍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찾아 “구원하소서”를 외쳤습니다.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많이 보고 경험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혼란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즐겁게 사역을 마치고, 안전하게 항해할 줄 알았던 그들의 배는 광풍을 만나, 죽게 되었습니다. 어부들인 그들도 우왕좌왕하였습니다.
그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꾸짖으십니다.
이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한번 언급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백부장입니다. (8장 8-13). 예수님은 이 백부장의 믿음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백부장은 군대 서열에 익숙한 사람이었고, 그는 예수님을 영적인 세계에서 굉장히 높은 서열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이면 중풍병도 나갈것이라고 믿었으며,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제자들의 행동도 이해는 갑니다, 그들은 어부이기에 이 큰 파도에 대한 그들의 시각이 있었으며,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 바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시각은 다릅니다. 그것 마저도 명령으로 다스립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또 다른 예수님의 모습을 가르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에서 큰 파도를 보며 우왕좌왕 할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한 깊은 믿음이란 큰 파도가 가라앉을 것을 바라보는 시각일 것입니다.
'나홀로 묵상 > 마태복음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8:28-34 간구한다고 다 같은 간구가 아니다. (0) | 2021.01.15 |
---|---|
마태복음 8:28-34 귀신 들린 자. (0) | 2021.01.14 |
마태복음 8:21-22.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 -2 (0) | 2021.01.13 |
마 8:18-20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 - 1 (1) | 2021.01.13 |
마태복음 8:1-17 “세상의 병을 짊어지는 예수님의 사랑법”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