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가정 규율 – 장례법 1 (시체의 처리)
창 46:4에 죽은 사람의 눈을 감겨주는 풍습에 대한 모습이 나온다.
『창 46:4, 개정』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이러한 예절은 아마 죽음과 수면의 유사성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죽은 자의 가장 가까운 가족들은 시체와 입을 맞추었다
『창 50:1, 개정』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이렇게 입을 맞추고 난 다음에는 아마 시체를 물로 씻고, 장례를 준비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구약성경에 이런 증거 자료들은 나타나지 않고 신약 성경에서 비로소 조금의 정보가 있다.
『마 27:59, 개정』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요 11:44, 개정』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9:39, 개정』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요 19:40, 개정』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이렇게 예수의 시체에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장례 준비를 한 모습이 자세히 나온다. 즉 장례식을 하기 위해서는 시체를 천으로 싸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구약 성경에서도 사무엘이 스올에서 올라올 때 그의 외투에 둘러 싸인 채로 나타난다
『삼상 28:14, 개정』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군인들은 그들의 무기들과 함께 무덤 속으로 안치가 되었는데, 에스겔 32:27에 따르면 검은 머리 밑에 두고 방패는 밑에 깔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겔 32:27, 개정』 “그들이 할례를 받지 못한 자 가운데에 이미 엎드러진 용사와 함께 누운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이 용사들은 다 무기를 가지고 스올에 내려가서 자기의 칼을 베개로 삼았으니 그 백골이 자기 죄악을 졌음이여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용사의 두려움이 있던 자로다”
이스라엘 풍속에는 미이라를 만드는 풍습은 없었다 하지만 야곱과 요셉의 경우에는 이집트 방식인 미이라를 만들어 장례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 50:2 이하)
이스라엘 풍속은 시체를 들것에 실어서 무덤으로 운반하였다.
『삼하 3:31, 개정』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눅 7:14, 개정』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이렇게 운반된 시체는 그 무덤에 넣게 된다.
『왕하 13:21, 개정』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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