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바 계곡, 지형적 특징

n  아라바 계곡

-       아라바 계곡의 지형적 특징

아라바계곡은 사해와 홍해의 에일랏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길고 좁은 계곡으로서 동쪽의 에돔산지와 서쪽의 네게브산지를 나누어 놓은 역할을 하고 있다.

사해에서 홍해까지의 아라바계곡 전체 길이는 176키로이며 폭은 7-18키로 정도가 되고 있다.

현제에는 이 아라바를 사해에서 홍해에 이르는 지역을 칭하지만 성경에는 사해를 ‘아라바 바다’ 혹은 ‘아라바에 있는 바다’라고 하였다 (신 3:17; 겔 47:8)

아라바 라는 이름의 의미는 ‘건조하고 황량하다’는 의미로 실제로 아라바 계곡은 거의 모두가 물이 부족한 사막 지역이다.

아라바계곡의 년 평균 강우량은 약 25미리 정도이며, 우기철에만 비가 내린다.

강우량이 적어 농업적 측면에서는 별 효용가치가 없었던 지역이지만, 구리와 같은 광물들이 생산되는 산업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이었다.

특히 아라바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잇는 푸논과 이르나하쉬, 그리고 아라바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잇는 팀나계곡 등은 구리 광산으로 유명하였던 지역이다.

 

이 아라바 계곡은 또한 길로도 그 중요성을 가지고 있엇는데 산지와 네게브 광야에서 에일랏만과 동쪽의 에돔산지로 연결되는 도로가 형성되어 있었다.